구럼비의 노래를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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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개발자: OhmyNews
4.99 USD

■ 구럼비의 노래를 들어라(저자: 이주빈, 사진: 노순택)
- 7년 동안 제주 해군기지 문제를 취재해 온 《오마이뉴스》 이주빈 기자가 제주 강정마을의 ‘평화 유배자들’과 함께 한 인터뷰를 담은 책
- 앱북의 판매 수익금은 제주 해군기지 반대 투쟁과 평화를 지키는 데 쓰입니다.
- 정가 US$5.99, 할인가 US$4.99

■ 앱북 소개
- 종이책과 같은 깔끔한 구성
- 밑줄, 공유 기능
- 힘내라 강정: 강정마을 사람들에게 한 줄의 응원을 보내보세요.
- 갤러리: 사진작가 노순택의 사진과 가수 솔가의 《평화의 바람》이 담겨 있습니다.

■ 구럼비를 아시나요?
구럼비는 제주 강정마을 해안가에 넓게 펼쳐진, 길이가 1.2킬로미터나 되는 너럭바위의 이름이다. 연산호 군락과 붉은발말똥게를 포함해 여러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며, 제주 올레 7코스에 속하는 아름다운 곳이다.
그러나 2011년 9월, 해군과 공사 시행업체는 구럼비바위로 가는 길목에 높이 3미터짜리 철제 펜스를 치고, 다음날부터 굴착기로 구럼비바위를 부수기 시작했다. 강정마을 주민들과 평화운동가들이 4년 넘게 반대하고 있는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끝내 강압적인 방법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 제주 강정마을을 지키는 평화유배자들을 만나다
매향리, 대추리, 용산에서 주민들과 함께 싸웠던 ‘길 위의 신부’ 문정현 신부는 2011년 7월부터 강정마을로 삶의 터전을 옮겼다. 강정 바다의 아름다움에 반한 김민수 씨는 아예 ‘강정 김씨’로 본을 바꾸고, 3년째 해군기지 반대 싸움을 벌이고 있다. 프랑스에서 온 ‘마음치료사’ 뱅자맹 모네는 평화를 위해 작은 힘을 보태는 강정의 생활에서 자신의 존재 이유를 느끼고 있다. 대만에서 온 평화운동가 왕에밀리는 강정마을에서 ‘양심의 소리로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제발 들어달라고 호소한다. 《구럼비의 노래를 들어라》는 제주 강정마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유배’를 택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주 강정마을의 해군기지 반대투쟁을 지속적으로 취재해온 《오마이뉴스》 이주빈 기자는 강정마을 ‘평화유배자들’을 인터뷰해 그들이 생각하는 평화와 자유가 무엇인지를 들려준다. ‘한국전쟁’과 ‘분단권력’을 주요한 테마로 삼아 사진 작업을 해온 노순택 작가는 강정 사람, 강정 바다, 구럼비바위의 소박하지만 강인한 모습을 포착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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